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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피셜 뜻 총정리
    카테고리 없음 2021. 5. 10. 17:43

    뇌피셜 뜻 총정리

     

    요즘에는 영어 단어 중 Official과 합성된 다양한 신조어 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로 유튜브를 보면 듣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흔히 “이거 뇌피셜인데요, 그거 뇌피셜 아닌가요?’등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인피셜, 지피셜, 쉴드 친다 등 함께 사용하는 신조어도 많이 있어 의미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저역시 젊은 세대가 아니다 보니 뇌피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뇌피셜 뜻 그리고 기타 신조어 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피셜 뜻 총정리

    목차

    1. 뇌피셜 뜻

    2. 뇌피셜 종류

    3. 오피셜

    4. 본인피셜

    5. 지피셜

    6. 쉴드치다

    7. 스노비즘

    8. 수정전쟁

     



    1. 뇌피셜 뜻


    뇌피셜은 ‘뇌’와 ‘오피셜 (Official)의 합성어입니다. 공식적인 이란 뜻을 지니 오피셜과 뇌의 합성어로 자기 머리에서 나온 생각을 사실이나 검증된 것 처럼 말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뇌 안에서만 공식적인 생각’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거나 ‘자신의 뇌세포들만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생각’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영어단에 중에도 ‘headcanon’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의 뇌피셜과 유사한 의미를 갖는 다고 알려집니다. 따라서 어디서 주워들었거나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한 후 실제로 증거가 있다고 자신만만하는데 이럴 경우 전문가들이 진짜 팩트로 주장을 반박하면 대부분 수긍하고 꼬리는 내리지만 일각에서는 끝까지 반박하여 정신승리를 얻고는 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비공식적인 발표, 거짓이 섞인 발표를 이야기하는 ‘뻥피셜’이 있습니다. 유럽 축구계 용어로 옷피셜이라는 용어도 등장하였는데요. 옷피셜의 의미는 공식적으로 입단 절차를 끝내고 등번호도 배정된 유니폼을 직접 들고 인증샷을 찍은 것을 말하며 선수 이적 관련 루머가 많은 축구 이적시장 특성상 옷피셜이 뜨는 팬들은 안심한다고 합니다.

    뇌피셜 뜻


    2. 뇌피셜 종류


    온라인에서 정리한 뇌피셜 종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묘사됩니다. 나무위키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1) 기억 왜곡성 뇌피셜


    전에 어디서 보거나 들은 내용을 가지고 나무위키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애초에 사실을 잘 못 알고 있었거나 기억을 되새기는 과정에서 왜곡이 일어나 잘못된 정보를 나무위키에 기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게다가 작성 시 중간 검토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더더욱 막기가 어렵습니다. 

     

    사전이라는 목적을 가진 위키의 특성상 이전에 본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믿어버린 이용자가 차후 수정된 정보를 잘못된 정보로 착각하여 재수정해버리는 상황까지도 생긴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들여오는 정보 작성에는 반드시 출처를 기입하여 객관성 확보와 자료 대조를 명확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이 정보를 작성할 때는 자신의 지레짐작인지 한번 더 검토하고 작성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미래 예측성 뇌피셜


    어떠한 주제에 대하여 차후 전망을 다루는 부분인 경우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뇌피셜과 독자 연구는 더욱 왕성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순한 전망을 넘어서 단정적인 주장이 되면 문제가 되게 되는데요. 단편적 편파적, 일시적인 정보만 가지고 지레짐작하여 서술하거나 주장 자체에 논리적인 오류가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빗나간 것으로 판명되면 조용히 삭제 처리가 되기도 하며 한두 줄 예측이야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국제 정치나 세계사와 같은 정보를 단정적으로 뇌피셜하였는데 막상 세월이 흘러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경우에는 웃음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3) 확대해석성 뇌피셜


    어떤 사실 하나를 자신의 주관을 담아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해석하여 서술하는 특징을 가진 뇌피셜입니다. 주로 사회현상이나 경제적인 정보를 서술하는 경우가 많으며 명확한 근거가 없어도 사실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읽는 독자들에게 여과 없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 서술마다 따로 검증을 위한 증빙자료 첨부를 요구하지 않는 위키 시스템상 이러한 서술은 상당히 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피셜 종류


    3. 오피셜


    오피셜은 영어 단어 Official의 의미대로 공식 입장이라는 뜻입니다.  뇌피셜 뜻과는 반대로 주로 회사나 프로 스포츠팀, 연예 기획사와 같은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실을 이르는 표현인데요. 간혹 기사로 나는 주제에서는 오피셜이 아닌 기자의 뇌피셜 기사도 올라오기도 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피셜을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 따위에서 발언하거나 발표한 이야기를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피셜


    4. 본인피셜


    본인피셜은 공식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을 바탕으로 한 주장을 말합니다. 뇌피셜 뜻과 일맥상통하지만 좀 더 순화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지피셜


    지피셜은 ‘지인’과 ‘오피셜’의 합성어로 지인에게서 들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얘기가 사실임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본인피셜


    6. 쉴드치다


    쉴드치다라는 의미는 방패를 뜻하는 쉴드 (Shield)로 보호물, 옹호자를 뜻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쉴드친다는 시시비비를 떠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연예인이나 스타를 감싸는 팬들의 일괄된 행위나 옹호 글을 가리키는 말로 자주 사용됩니다. 뇌피셜과 함께 ‘뇌피셜로 쉴드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인 사실로 믿고 자기네 편을 무조건 감싸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 됩니다.


    7. 스노비즘


    스노비즘은 어떠한 대상의 알맹이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으면서 남에게 과시하거나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껍데기만 빌려오는 성향을 나타내는 문화사회학 용어입니다. 얕은 지식으로 허세를 부리는 눈꼴사나운 태도를 가리키는 의미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며 원래는 학술용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스노비즘은 지적 허영심만을 일컫는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문화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 걸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노비즘


    8. 수정전쟁


    수정전쟁은 위키위키에서 의견이 서로 다른 편집자들이 합의 없이 문서를 반복적으로 수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변형된 키보드 배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작성하는 오픈사전의 개념입니다. 운영자는 위키를 관리하고 위키 사이트의 기본적인 규칙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자유롭습니다. 

     

    기존의 사전과 달리 작성자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내용을 계속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들끼리 지식을 쌓거나 공유해 높은 신뢰도를 떳떳이 자랑할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내용에 오류가 많다고 알려집니다. 대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이 가벼운 마음으로 작성하게 되는데요. 가끔은 일부 문서에서 단순한 지식이 아닌 특정 사상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과 충돌하는 다른 인물은 문서를 수정하게 되고 원래 문서를 작성한 사람은 다시 내용을 수정하여 수정전쟁이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인정하는 정확한 지식이나 생각도 어떤 편집자가 동의하지 않아 내용이 삭제되거나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다른 이용자가 신고하여 특정 편집자를 운영자로부터 차단시킨 후에야 종료되고는 합니다.

    이상으로 뇌피셜 뜻 그리고 기타 신조어 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신조어는 요즘 시대를 대변해 주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짱’과 같은 표현이 유행하였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려면 신조어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의 경우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수시로 표현이 생기고 변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말의 경우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뇌피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후 이야기를 하다가도 특정 사실에 거리가 먼 경우 저의 뇌피셜이라는 말을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공식적인 발표를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경제적인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흔히 주식이나 가상화폐와 같은 루머는 굉장히 만연한 특징이 있는데요. 따라서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의견을 구분하며 판단하는 것은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처사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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