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영화 중 가장 흥행작은?

차태현 영화 중 가장 흥행작은? 

차태현 씨는 9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장 인기 있는 영화배우로 서울 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마치고 1995년 KBS 공채 17기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단역을 맡았고 이후 단역과 조연으로 활동하다 1997년 KBS 드라마 마주 보며 사랑하며 어서 주연을 맡았는데요 이후로 다시 조연 생활을 했지만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흥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당시 동원된 관객 수만 488만 명으로 요즘처럼 영화 관람객들이 붐비는 영화관이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흥행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후 차태현 영화가 줄기차게 나왔지만 로맨스 나 코믹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연애소설>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등이 있었지만 엽기적인 그녀만큼의 대성과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이후 2007년 <복면달호>에서 봉달호 역을 맡아 관람객 161만 명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그 다음 해 <과속스캔들>이라는 엄청난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요 

2006년 이미 결혼한 유부남 스타였지만 독특한 소재와 감동을 주는 영화로 820만의 관람객으로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현시점까지 과속스캔들이 차태현 영화 흥행작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후 2010년 <헬로 고스트>에서 301만 명 동원 2012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491만 흥행과 실패를 거듭하며 2017년 또 한 번의 대성공을 거두게 되는데요 차태현 영화의 특징을 보면 흥행하기 전 망작이 하나씩은 꼭 끼어있다고 보입니다. 

2016년 야심작이었던 <엽기적인 그녀 2>가 폭 망했지만 2017년 개봉한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1441만 명을 돌파해 차태현 영화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거두게 되었는데요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한 활동과 함께 좋은 이미지를 보유한 배우이지만 최근 골프 사건에 휘말려 자숙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차태현 영화 중 가장 흥행 작품은 <신과 함께 죄와 벌> 이었지만 앞으로 더 큰 흥행작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