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대상이 3분기에 18~59세 일반인 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분기의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라며 7월까지 확정된 공급량은 접종계획에 맞추어졌으며 8~9월 들어오는 양도 필요량보다 더 많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각 백신에 대한 접종 대상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목차 1. 화이자 백신이란? 2.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3. 화이자 백신 부작용 4.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 5. 화이자 백신 관련 Q&A

 

1. 화이자 백신이란?

화이자 백신은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입니다. 이 백신은 3상 임상 시험에서 예방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성공적인 시험결과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에 널리 알려진 백신과는 다른 mRNA백신입니다. 

 

mRNA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 대신에 mRN를 주사하여 사람 몸에서 바이러스 단백질인 항원을 만들고 그 단백질에 대해 인체 면역계가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mRNA 백신이 본격적으로 연구된 것은 10년 이내이지만 mRNA가 발견된 것은 1961년이며 외부에서 들어간 mRNA가 세포속에서 단백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1990년으로 알려집니다. 

 

mRNA 백신은 기존의 백신들에 비해 몇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감염성이며 mRNA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어 필요한 단백질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속하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란?

2.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방역당국은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 중 30세 미만에 대해서 6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화이자 백신접종은 동의자에 대한 1차접종을 13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이후에는 1차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30세 미만의 군장병 41만 4천 명에 대해서도 7일부터 25일까지 군 의료기관 등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자체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3분기에는 전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주력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로 알려지면 대상은 18세~59세의 일반인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 1분기 : 75세 이상의 어르신
• 2분기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 중 30세 미만, 30세 미만의 군장병
• 3분기 : 18~59세의 일반인 예정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3. 화이자 백신 부작용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통증, 조홍, 부어오름,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 등 이러한 부작용은 백신 접종 후 1-2일 이내에 발생합니다. 신체가 면역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징후이며 며칠 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 임상 시험에서는 면역 형성 동반 증상 (예방 접종 후 7일 이내에 발생하는 부작용)이 흔히 보였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습니다.
• 두 번째 백신 접종 후 신체 전체적인 부작용 (열, 오한, 피로, 두통 등)이 더 흔했습니다.
•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증에서 중증도 수준이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

4.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

3분기에는 백신 8천만 회분이 도입되고 접종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3분기 접종은 특정 직군에서 대상자를 정하는 것은 최소화하고 연령순으로 내려가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부터는 50대 8천만여 명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되며 9월까지 40대와 30대, 20대로 내려가면서 국민의 70%인 3천6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 : 7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

5. 화이자 백신 관련 Q&A

Q: 화이자 백신의 접종 금지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A: 화이자 백신 성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거나 심하지는 않더라도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됩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심각한 또는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면 2차 접종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에피네프린 또는 에피펜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심각하다고 간주됩니다.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은 두드러기, 부기,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포함하여 백신 접종 후 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반응을 의미합니다.
 
Q: 화이자 백신의 효과는 어떠한 가요?
A: 16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의 증거에 따르면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은 이전 감염력이 없는 사람들의 코로나19 실험실 확진 예방에 95% 효과적이었습니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은 12~15세 청소년의 코로나 19 실험실 확진을 예방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12~15세의 면역반응은 최소한 16~25세의 면역 반응만큼 강력하였습니다.

Q: 3분기에 가장 먼저 접종을 받는 대상은 누구인가요?
A: 당초 9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이었던 60~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호흡기 질환자 가운데 접종 일정이 늦추어진 10만 명이 최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단, 이들이 맞을 백신 종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30세 미만의 경찰,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 예약자 중 미접종자 7만 명도 7월 5~17일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Q: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언제 접종이 되나요?
A: 고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총 64만 명은 7월 3주차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관할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는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후 동의자에 대하여 학교별로 각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고3은 화이자 백신을 맞고 교사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계열의 백신을 맞습니다.

Q: 3분기 18~59세의 접종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A: 50대 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55~59세는 7월 12일 주에 사전예약을 받고 7월 26일 주에 접종을 합니다. 50~54세는 7월 19일 주에 사전예약을 받고 8월 초에 백신 접종을 합니다. 40대 이하는 8월부터 접종을 시행합니다.

Q: 7월 국내에서도 교차접종이 허용되는데 구체적인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A: 30세 이상 방문돌봄 종사자와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경찰, 소방관, 해경을 포함한 사회필수인력 등 약 76만 명입니다. 이들은 4월 19일부터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약 2천 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접종을 받았고 오는 7월 5일 이후 2차 접종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예약 변경없이 미리 정한 날짜에 해당 접종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Q: 40대 이하는 왜 연령을 세분화 하지 않고 사전예약순으로 접종을 받게 되나요?
A: 40대 이하는 연령별 위험도 차이가 크지 않아 연령보다는 접종 희망여부와 필요성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 백신이 대량으로 공급되고 위탁의료기관을 통하여 신속한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데도 유리하다고 평가됩니다. 단, 가장 효율적이고 예약자를 분산하기 위해 요일제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Q: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이러한 의견도 반영이 되나요?
A: 특정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접종하는 계획은 현재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관련 Q&A

여기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과 기타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3분기부터 접종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광범위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에서 백신공급과 접종 계획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쪼록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이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