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은 소나무에 기생하는 균체를 말합니다. 이는 소나무의 뿌리에 기생하며 형체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표면은 암갈색상이고 내부는 회백색의 과육입니다. 이 복령은 전체를 약으로 쓴다고 전해지는데요.
소나무 뿌리를 내부에 싸고 성장한 것은 복신이라 하고 내부의 흰 부분을 백복령이라고 합니다. 또한 적색 부위는 적복령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몸의 소화기와 신장, 방광, 호흡기관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집니다. 오늘은 복령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령이란?
예로부터 복령은 소나무의 신령스러운 기운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래서 복령을 가지고 다니면 모든 귀신이나 질병을 물리친다는 내용도 옛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소나무의 정기를 담고 있는 영양덩어리이며 맛은 달달하지만 약간 밋밋한 맛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설사, 구토, 부종, 소변 개선 등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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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효능
1. 이뇨작용
복령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전해집니다. 남자 또는 여자의 신진대사에 관여하기도 하며 다리에 부종이 생겼을 경우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로부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복령을 달여 마셨다고 전해집니다.
2. 항암 작용
복령이 가지고 있는 성분 중 파키만이라는 성분은 면역력 개선과 항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복령을 암 환자에게 주사한 결과 암세포가 많이 제거되었고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에 대한 안정성 여부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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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레스 완화
복령은 예로부터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억을 향상시키고 두려움과 걱정을 없애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험이나 업무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신경과민, 긴장감, 불면증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기타 효능
복령을 달여마시면 거담작용을 한다고 전해집니다. 가래가 많고 호흡이 곤란한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염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위장 내에 수분이 정체된 경우 복령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위궤양 예방이나 복부 팽만감, 구토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령 부작용
체력이 극히 약하고 속이 찬 사람의 경우 복령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탈수 증상이 있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전해집니다. 사상의학에서는 복령을 소양인의 약재료 분류하니 본인의 체질에 맞게 활용해야 합니다.
복령은 예로부터 신이 주신 기적의 음식이라고 불리어 왔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환자들의 보배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령을 복용하거나 달여마시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좋은 음식 또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큼만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