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의 컨트롤 센터와 같은 곳이에요. 탄수화물대사, 아미노산과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담즙산 대사, 비타민과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살균 작용 등 없어서는 안 될 장기인데요. 그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생명이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담도암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조하세요.
담도암이란?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는 담도에 발생하는 암세포를 말하는데요. 위치에 따라 간내 담도암과 간 외 담도암으로 나누어집니다. 간내 담도암은 간암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담도암은 선암종, 즉 샘세포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 담도암으로 구분되는데요. 상부 담도암이 약 50%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20~30%를 차지합니다.
담도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데요. 이 물질이 십이지장에 도달하기까지의 경로를 담도라 칭합니다. 담낭은 간 아래쪽에 위치하여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곳인데요. 담낭관이 담도와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담도의 모양은 유사 나뭇가지와 비슷한데요. 굵은 좌우 측의 담관을 형성하고 여기에서 모세담도들이 단계적으로 합류하게 되어 있어요.
담도암 생존율
담도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생존율이 상이한데요. 간내 담도암의 경우 3년 생존율이 45~60%, 간문부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7~15%, 원위부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15~28% 정도입니다. 담도암은 2017년 국내 암 발생의 9위를 차지했고 남녀의 성비는 1.1: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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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는 70대가 가장 많았고 그 이후로 80대, 60대 순이었습니다. 담낭암 보다 담도암의 발생률이 높다고 보고 되며 해당 자료는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서 제공되었습니다.
담도암 원인
담도암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30%의 환자가 담석을 동반하고 있어 결석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는데요. 암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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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간염, 경화성담관염과 만성 궤양성 대장염, 담관 결석과 담관 선종, 흡연과 비만, 담도암 유발 인자에 대한 노출 등
담도암은 50~70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민물고기를 회로 먹었을 때 감염되는 간디스토마가 감염을 일으키고 이러한 염증이 담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담도암 예방법
담도암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 기준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된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민물생선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간에 결석이 있는 경우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 또는 주위의 질환이 있는 경우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음가짐이나 적절한 운동 또한 암 예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음식을 올바르게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하는 것이 만병의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담도암 치료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차별되게 선택됩니다. 담도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상당히 어려운데요. 진단 시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암이 퍼져 조직 절제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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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인 담즙정체, 담도염을 개선하기 위한 개복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삽관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요. 요즘에는 삽관술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1. 수술치료
수술은 절제가 필수이며 중 하부 담도암의 경우 절제율이 높다고 합니다. 상부 담도암은 상대적으로 낮은데요. 간문부 담도암, 원위부 담도암 등 절제하는 부위가 다르며 상당히 복잡한 수술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항암화학요법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입니다. 암세포의 발육이나 증식을 억제하며 먹거나 주사로 시행됩니다. 항암을 하는 경우는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후 남아 있는 암세포 성장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치료 주기와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3. 방사선 치료
담도암의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되지 않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또한 종양에 의한 출혈이나 통증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담도암 치료 현황
아직까지 약으로 담도암을 근치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조기 진단이 최선을 길이며 절제가 가능한 경우도 40~50%밖에 되지 않는데요. 담도암의 성장 속도는 완만하지만 발생 위치에 따라 매우 복잡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