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아무리 유명했던 연예인이라고 할지라도 중년이 넘어가면서 조연으로 전향하는 분들이 많아요. 요즘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조대비 역을 맡고 있는 김보연 씨도 1976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활동하는 장수 탤런트인데요. 김보연 씨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김보연 나이 생애
김보연 님은 현재 62세로 과거 안양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교장의 추천으로 배우가 되었다고 해요. 1974년 영화 <애정이 꽃 피는 계절>에서 주인공 남진의 동생 역으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1975년 청소년 드라마 <제3교실>로 TV에 데뷔했으며 1976년 MBC 제8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었어요.
김보연 씨는 같은 해 <진짜 진짜 미안해>에서 주연 여배우의 친구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요. 78년 MBC 드라마 <당신>에서 뇌종양에 걸린 여고생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고 전해집니다.
1983년에는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사랑은 생명의 꽃>이라는 노래로 금상을 수상했는데요. 연기든 노래든 다재다능하여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어요.
김보연 수상 경력
당신 (1977) MBC 연기대상 탤런트 부문 신인상, 제갈맹순이 (1978) 제1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꼬방동네 사람들 (1982) 제2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사랑은 생명의 꽃 (1983) 제6회 MBC 서울 국제가요제 금상, 은마는 오지 않는다 (1991) 제1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경마장 가는 길 (1992) 제3회 춘사대상 영화제 여자 우수연기상, 개 같은 날의 오후 (1995) 제6회 춘사대상 영화제 여자 우수연기상, 불신지옥 (2009) 제18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황금물고기 (2010)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황금연기상, 오로라 공주 (2013) MBC 연기대상 여자 황금연기상 등
김보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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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씨는 1987년 유학에서 돌아와 국내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88년 혼인하여 97년 자녀들의 교육문제로 미국에 머물게 되어요. 하지만 이후 2001년 SBS 드라마로 복귀하게 됩니다.
김보연 씨는 슬하에 2명의 딸을 두게 되었고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04년 MBC 드라마 <성녀와 마녀>의 인연으로 9살 연하의 전노민 씨와 혼인하게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결혼 생활 8년 만에 합의 이혼을 하게 됩니다. 언론에서 밝힌 이혼 사유는 전노민 씨의 사업 실패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노민 씨는 자신의 사업 실패로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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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씨 역시 한번 이혼의 아픔을 가진 배우인데요. 그에게도 한 명의 딸이 있으며 미국에서 고모와 함께 거주 중인 걸로 알려지고 있어요. 김보연 씨는 두 번째 이혼에 대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보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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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씨의 맏딸은 미국에서 나고 자랐다고 해요. 뉴욕 시라큐스대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김보연 씨는 딸을 보기 위해 미국을 오가며 생활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두 딸의 이름은 은재, 은조로 알려져 있는데요. 첫 번째 이혼 후 친정엄마와 여동생에서 아이들을 맡기고 한국에서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아이들과 떨어져 있으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아이들을 먹이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전했어요. 김보연 씨는 자녀들이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들을까 더 엄격하게 키웠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엄마의 잔소리 덕분에 잘 자랐다고 말한다고 해요.